책놀이

[책놀이] 다 내거야! 독후 활동

얀얀얀얀얀맘 2023. 2.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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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3개월 남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얀이는 한 반에 5명이 있는 가정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4월 생인 얀이는 상반기 아이에 속하고 있어, 하반기 아이들보다 말도 행동도 빠른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같은 반 아이들과의 생활을 할 때,

자신이 가지고 놀고 있던 물건을 다른 친구가 만지면 그 친구에게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한다고 해요.

 

얀이는 형제가 없기 때문인지 공유의 개념이 많지 않아요.

모든 물건은 다 자신의 것이고, 자신이 허락할 때에만 다른 사람이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얀이를 위해 이번에는 [다 내 거야!] 책을 읽어주었어요.

 

책소개 : [다 내거야!]

 

책 제목 작가명 / 시리즈명 키워드
[다 내거야!] 제라 힉스 갈매기, 쥐, 친구, 양보, 예절, 배려, 공동체 생활

욕심많은 갈매기는 다른 사람의 것도 다 자기것이라고 우겨요.

생쥐의 '샌드위치'도 다 내 거야!, 생쥐의 '감자칩'도 다 내거야!

생쥐는 그런 갈매기에게 말해요.

'덥석 채가면 못써, 예의바르게 물어봤다면 나누어 주었을 거야.'

 

생쥐의 말에도 갈매기는 달라지지 않아요

그래서 생쥐는 갈매기가 달라지게 하기 위해 꾀를 냅니다.

 

 

1. 독전 활동 : 흥미 유발

얀이의 어린이집에는 혼자서만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누나가 있어요. 

얀이가 늘 집에 오면 말하는 친구예요. 

"세정이가 혼자서 공룡을 가지고 놀았어. 얀이가 같이 놀자고 했는데 싫다고 했어."

 

세정이에게 장난감을 공유받지 못하는 날이면, 늘 집에 와서 저에게 푸념을 하는 얀이가 떠올랐어요.

 

Q : 세정이가 공룡을 안 주고 혼자 놀 때 얀이 기분이 어땠어?

Q : 그럴 때 세정이한테 뭐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

Q : 얀이가 함께 하자고 했는데도 세정이가 거절할 땐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사실 얀이가 세정이에게서 장난감을 받지 못해 속상한 날만 되면 늘 저런 대화를 나누고는 했는데,

마침 세정이 와 또다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얀이와 다시 대화할 기회가 생겼어요.

 

얀이가 함께 하자고 했는데도 세정이가 거절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있대.

우리 함께 보고, 세정이한테 알려주는 건 어때?

 

얀이에게도 세정이는 (얀이보다 14개월 빠르고, 덩치도 큼) 감당하기 힘든 존재였던지라,

그런 세정이를 대하는 책이라니 얀이도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2. 책 읽기

1. 갈매기는 못되게, 생쥐는 정직한 톤으로 읽어주기

얀이와 함께 책을 읽는데, 얀이는 책에 나오는 감자칩에 집중을 했어요.

생쥐와 갈매기가 감자칩을 가지고 아웅다웅하는 부분에선 감자칩을 먹고 싶다고 거듭 얘기를 해서,

마침 집에 있던 감자칩을 함께 먹으며 읽기 시작했어요.

 

갈매기가 생쥐의 감자칩을 뺏어 갈 때는 자신의 감자칩을 생쥐에게 주며 이것을 먹으라고 하네요.

 

갈매기에게 감자칩을 빼앗긴 생쥐가 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말해주어요.

 

읽어주는 목소리톤으로 악당과 선인을 지정하면,

아이가 선인의 대사가 옳다는 사실을 인식해요.

 

 

2. 생쥐의 감정선에 맞춰 읽어주기

선인인 생쥐의 감정선에 맞춰 읽어주어요.

사실 얀이의 경우 대단한 집중력이 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한 페이지를 오래 보지 않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려 해요.

그래서 저는 책에 나온 글밥을 다 읽어주진 않는 편이에요.

그림을 보면서, 인물의 대사나 주요한 문장들만 읽어주어요.

 

갈매기가 갑자기 생쥐의 과자를 빼앗아 갔어. 이때 생쥐는 기분이 어떨까?

생쥐가 정말 멋지게 말을 해줬어. 과자를 빼앗겨도 울지 않고 말하는 모습이 멋지다.

생쥐의 말에도 갈매기는 바뀌지 않았네. 생쥐는 어떤 기분일까?

 

아이와 함께 생쥐의 감정선을 추측하며 읽어보면, 아이는 이미 자신이 멋지고 예의 바른 생쥐라도 된 듯해요.

 

 

3. 갈매기의 감정선에 맞춰 읽어주기

이번에는 악당인 갈매기의 감정선에 맞춰 읽어주어요.

 

갈매기는 배가 너무 고픈데, 생쥐가 가지고 있는 맛있는 샌드위치와 감자칩이 보여

그래서 생쥐의 음식을 먹어버렸어.

그런데 생쥐가 몹시 화가 났어.

 

이때 갈매기의 기분은 어떨까?

생쥐에게 이야기를 듣고 난 후 갈매기가 달라졌다면 어땠을까?

왜 갈매기는 생쥐의 말을 듣지 않았을까?

 

등 이번에는 갈매기의 입장이 되어서 책을 읽어줘요.

사실 누구나 생쥐가 바른 역할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아이가 갈매기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책을 읽어주는 것이라

아이 스스로 갈매기가 되어 갈매기의 행동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얀이는 갈매기의 감정을 얘기하고, 생쥐에게는 미안하지만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함께 말해요.

 

 

3. 독후활동

1. 생쥐가 했던 것처럼 먹고 남은 감자칩과 감자칩 봉지로 동물 친구 만들기

동그란 감자칩을 이용해서 거북이와 달팽이를 만들어주었어요.

얀이는 감자칩으로 자동차를 만들어줍니다. (한결같은 자동차 사랑)

 

2. 내 거야 내거야 놀이

이건 의도했던 놀이는 아니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감자칩이 쉽게 부서지는 것을 보고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만들었어요.

얀이가 먹으려던 과자를 낚아채 제 입에 넣으니

처음에는 함께 뺏으려고 몸을 쓰던 아이가 나중에는 생쥐가 알려준 것처럼 말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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