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3개월 남아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오늘은 얀이가 최근 자주 읽었던 책 두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책을 볼 때, 책 한권을 다양하게 읽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에요.
독후 활동을 한다거나, 책 속의 주인공을 그린다거나, 책 속의 모습을 블럭으로 만드는 놀이도 하고,
유사한 책을 이용해서 함께 읽어주는 방식으로 책을 읽어줘요.
오늘 소개할 책들은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함께 읽어주는 방식으로 책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 책 제목 | 시리즈명 혹은 작가명 | 키워드 |
| 꼭 꼭 숨어라 | 저자 : 박미영 그림 : NAMYO |
여우, 토끼, 악어, 숨바꼭질, 추측 |
| 어! 어디에 있지? | 저자 : 박미영 그림 : NAMYO |
여우, 애착인형, 찾기 |
책 제목은 바로 [어! 어디에 있지?]와 [꼭 꼭 숨어라] 책 입니다.
이 책 두권은 짝궁책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큼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이라 함께 소개해드려요.
얀이는 30개월이 넘어서 두 책을 접하게 되었지만,
탐색과 인지발달이 가능하다면 더 이른 개월수의 아이들도 좋아할 책이에요.
1. [꼭 꼭 숨어라]

먼저, [꼭 꼭 숨어라] 책을 소개드릴게요.
숨바꼭질의 술래가 된 여우가 숲에 숨은 동물 친구들을 찾는 이야기에요
숲 속에 어설프게 숨은 동물의 신체 부위를 보며 어떤 동물인지 함께 맞춰보고
동물의 소리나 행동을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해요.
1.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
[꼭 꼭 숨어라] 책은 숨바꼭질 놀이를 이야기로 표현한 책이에요.
숨바꼭질 놀이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있을까요?
인종과 문화에 관계 없이 숨바꼭질 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놀이인데요,
이 책을 보면 왜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지 알 수 있어요.
어릴 땐 숨을 때 어설프게 숨을 수 밖에 없어요.
숲 속에 동물친구들처럼 말이에요.
어설프게 나온 몸의 형태나, 발, 머리카락등을 보며 숨은 친구들을 찾던 기억은
책을 보면서도 이어져요.
2. 흥미유발
전 책을 보면서 얀이에게 "어린이집에서 숨바꼭질 했던 경험"에 대해 물어봤어요.
얀이는 저에게 술술 이야기 해줘요.
태하는 어디에 숨었었고, 시아는 어디에 숨어서 못 찾았어요 처럼 말이에요.
아이들은 자신이 재미있게 했던 숨바꼭질 놀이를 기억하며 책을 읽고,
책 속의 여우가 되어 동물친구들을 함께 찾아요.
정체가 발각된 동물들이 내는 동물 소리를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해요.
옹알이를 시작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3. 독후놀이
집에 있는 동물 피규어 장난감이나, 동물 스티커를 이용해서 숨바꼭질 놀이를 해요.
1. 숨기는 것이 작기 때문에 공간은 아이 방의 한 부분으로 한정 해요 (저는 아이의 책장으로 한정했어요)
2. 그 곳에 살짝은 어설프게 동물 (얀이가 좋아하는 공룡, 자동차도 함께)을 숨겨놓아요.
3. 아이에게 동물들을 찾을 수 있게 해요. 아이가 잘 찾지 못할때는 무한하게 힌트를 제공해요.
(얀이 밥먹는 손을 뻗어봐! 등등)
4. 숨바꼭질 놀이로 많이 찾은 아이에게 상으로 비타민을 제공해요. 아이의 승부욕이 살아나요.
아이와 함께 집에서 숨바꼭질을 직접 해주는 것도 좋은 독후 활동이 됩니다.
2. [어! 어디에 있지?]

다음으로 소개할 책은 [어! 어디에 있지?] 입니다.
여우 누누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애착물건인 누누를 잃어버린 사실을 깨닫고
집안 곳곳을 탐색하며 누누를 찾아요.
가끔은 누누와 닮은 물건을 누누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마침내 누누를 찾아요.
1.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
애착물건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에요.
게다가 애착물건을 애타게 찾았던 기억까지 있다면,
타리가 누누를 찾는 그 순간부터 아이들은 누누가 되어버려요.
2. 흥미유발
얀이의 경우 망실이라는 애착인형이 있는데,
얀이는 책을 읽으며 망실이를 세탁하는 날에는 함께 하지 못하던 기억을 떠올렸어요.
맨 처음 망실이를 세탁할 때 얀이가 세탁기 앞에서 오열했던 것을 기억하며
타리가 느꼈을 상실감을 함께 이야기해보아요.
타리가 누누를 찾으며, 가끔씩 누누와 닮은 것들을 누누로 착각하는데
얀이는 이 부분을 매우 즐거워 하며 보았어요.
"에이 뭐야~ 모자였네~" 하면서요.
책장 근처에서 누누를 찾던 타리가 갑자기 [꼭 꼭 숨어라] 책을 보며 딴짓을 할때
얀이도 같이 [꼭 꼭 숨어라] 책을 보았어요.
[꼭 꼭 숨어라] 책을 다 읽고는 다시 타리와 함께 누누를 찾아요.
3. 독후활동
1. 누누 숨기기
얀이는 가위질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집에 있던 색종이를 동그랗게 잘라 동그라미 두개를 그리고
누누를 만들어주었어요. (팔다리를 붙이는 건 엄마가 했지요)
누누를 애타게 찾는 타리에게 얀이가 만든 누누를 주며 타리를 위로해요.
책 속에서 타리가 누누를 찾기 위해 살펴보던 곳과 동일한 곳에 얀이가 만든 누누를 숨겨요.
얀이는 타리가 되어 누누를 열정적으로 찾아요.
일부러 누누와 비슷한 색의 공이나, 비슷한 색의 옷을 같이 숨겼어요.
누누를 찾은 얀이는 책을 펼쳐 타리에게 누누를 주었어요.
2. 애착인형 숨기기
얀이의 애착인형을 옷장 속에 숨기고 얀이에게 찾아보라고 했어요.
누누를 찾을 때보다 자신의 애착인형을 찾는 얀이는 더 적극적이에요.
"엄마 망실이가 무서울것 같아요." 하며 안달나는 모습을 보며
"타리가 누누를 잃어버렸을 때 그런 마음이었을 것 같아" 하고 말해주니
얀이가 잘 이해하네요.
조금 더 크면 그 마음이 "상실감", "불안함" 이라고 설명해 줄 수 있어요.
두 책은 색감마저 부드러워요.
책을 보면 정말 부드러운 색감이란 걸 알 수 있어요.
같은 그림체의 책을 나란히 놓고 책놀이를 하면 아이가 확장된 사고를 가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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